일년에 한번뿐인 휴가인데...

바닷가에 시설 좋고, 접근성좋고, 친절한펜션은 없을까... 검색을 며칠에 걸쳐 열심히 했습니다.

나름 후기도 좋고, 시설도 좋은것 같아 한번가보자 하고 4식구 가족이 함께 도착한 이곳..

시설에 투자를 많이 했다는게 느껴지는 인테리어... 바다와 인접한 펜션중 이정도 고급진곳이 있나 싶더라구요.. 일단 만족!!!

입구부터 반갑게 맞아주시는 펜션지기님들... 두분다 인사성이 너무 밝으셔서 기분 참 좋았습니다.

지내는 내내 웃는모습만 뵌거 같아요~.

마당으로 이어진 데크길을 따라 바다로 가는길도 너무 낭만적이었습니다.. 세심한 곳에 신경을 쓴게 팍팍 느껴졌어요~.

밤에도 조명으로 길을 밝혀줘서 밤 산책하기도 참 좋았습니다.

양양 인구리 해변은 서퍼들이 자주 찾는곳으로도 유명하지요..

맑고 깨끗한 바다와 잔잔한 모래사장, 적당한 파도... 낮지 않은 수온.. 모든게 가족이나 연인이 놀기 참 좋았습니다.

물속에서 발로 걸러 잡는 조개잡이도 참 재미있었습니다. 조개가 많았어요~.

방파제 쪽으로 가면 게들도 많구요..

등대쪽에 낚시를 하는 분들도 많았는데, 숭어, 놀래미, 우럭등이 잡힌다고 하네요~. ^^

서울은 잠을 못들정도로 더웠는데.. 이곳은 밤에 너무시원해서 놀랐어요.. 도시와 10도 이상 차이나는듯 해요~! 제대로 피서했네요~ ^^

점수를 주자면... 백점만점에 백점~!!

내년에도 또 예약하고 다시 올것 같습니다.